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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들과 함께♡

하우스수박 달콤한수박♡우리가족 달콤한 후식

오늘은 저희 동네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하우스 수박을 소개하려고 해요^^ 시아랑 오랜만에 카트를 끌고 마트에 갔는데 이것도 사야 한다며 이것저것 다 담더라고ㅋㅋ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물욕이 없어서 마트를 가면 초코송이만 달랑 하나 집어왔었는데 확실히 많이 컸다는 걸 느끼게 되더라고요~ 그러다가 구매계획 없었던 수박을 사게 되었어요~~ 사실 수박을 좋아해서 먹고 싶었지만 요즘 하우스 수박이 워낙 비싸서 조금 더 기다렸다가 먹으려고 했거든요..^^그래서 오늘은 시아 덕분에 수박을 먹게 됐는데 내심 좋았어요~😏♡

사이즈는 저희 리아가 먹는 분유통으로 비교를 해보았어요~ 생각보다 작은데 24,000원이나 하더군요..!!!😂

그렇지만 쩍~ 반을 갈라보니 먹음직스러운 빨간색이 식욕을 자극하더라고요^^ 씨도 별로 없어서 애기들 줄 때 편했어요~ 수박 껍질도 두껍지 않고 걱정했던 것보다 상태가 좋아서 안심했어요~ 비싸게 사서 맛없으면 정말 속상하잖아요ㅜㅜ 완전 다행이었답니다!!ㅋㅋ♡

깍둑 썰어서 통에 담아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것 같네요~ㅋㅋ 자르면서 먹어보니 수박 맛이 나더라고요ㅋㅋ막 설탕을 넣은 것처럼 달진 않았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충분히 달고 맛있었어요~!!♡^^♡

저희리아는 태어난 지 10개월밖에 되지 않아서 생에 첫 수박이에요~ 한 입 먹고는 맛있어서 깜짝 놀랐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내복 상의가 다 젖을만큼 폭풍 흡입하더라고요ㅋㅋ 지금 감기 걸려서 먹고 싶은 거 다 먹이는 편인데 잘 먹으니까 어찌나 귀여운지ㅋㅋ둘째는 사랑둥이예요~ 첫째 시아 때는 하나를 먹여도 신중하게 인터넷 검색을 하고 나서야 먹였었는데 리아는 그냥 있는 그대로 주는 편이랍니다ㅋㅋ둘째 가진 맘들 폭풍 공감하실 거예요~ 막 먹여도 전혀 문제없더라고요ㅋㅋ♡

시아도 맛있는지 잘 먹더라고요~~ 신기한 게 제가 시아 임신했을 때 수박을 너무 먹고 싶어서 정말 수박만 엄청 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식당을 가도 수박 샐러드며 수박주스며 수박 관련된 것만 주문하고 그랬었는데 그 영향 때문인지 시아가 수박을 정말 잘 먹더라고요~ㅋㅋ♡

마무리를 하자면 신랑도 맛있다고 하고 저희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맛있게 먹어서 돈이 아깝지 않았답니다^^ 특히 리아가 정말 좋아했어요ㅋㅋ영상을 찍어놔야 했었는데 넋 놓고 봤네요ㅋㅋ점점 날이 풀리고 가격이 내려가면서 당도가 높아질 테니 너무 좋네요ㅎㅎ♡ 가끔 사다 먹어야겠어요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