간단한레시피♡소불고기♡후다닥 꿀팁♡

오랜만에 고기 킬러 신랑과 아이들이 함께 먹을만한 메뉴인 소불고기를 해보려고 해요~^^

요즘 아이들 데리고 장을 보러 나가는 게 너무 힘들어서 전화 배달을 시키는 편인데

표고버섯 6개에 4,600원 소불고기 거리 (1kg 기준) 40,000원이 더라고요 ㅠㅠ

직접 가서 보고 살걸 그랬나... 단가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ㅠㅠ

막상 시켜서 요리를 하려고 보니.. 사 먹는 게 훨씬 저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..^^

그래도 청결하고 건강하게 요리를 해서 우리 가족들 먹일 생각으로 정성스럽게 오늘도 만들어 봅니다..♡

내 맘 네 맘 엄마맘....♡

재료는 집에 있는 채소로 개인 취향에 맞게 넣어주시면 되는데요~ 저는 오늘 아래와 같이 요리를 했답니다~

레시피라는 게 따로 없는 것 같아요 그날 준비된 재료나 있는 재료를 적당히 넣어서

한번 해보고 별로면 추가로 넣고 ㅋㅋㅋ 저만 그럴까요.. 그래도 음식은 정성입니다♡

양파(중 사이즈) 4개, 당근(중 사이즈) 2개, 표고버섯(적당한 크기) 6개

냉장고에 보니까 사과가 있길래 2개 넣었답니다 ♡

레시피는 그날그날 냉장고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~ 이 날 배가 있었다면 배를 넣었을 거예요~ㅎㅎ

사과가 없다면 없이 그냥 하는 거쥬 ㅎㅎㅎ

만드는 방법은 일단, 양파 2개 사과 2개 믹서기에 갈아서 준비를 해두어요~

그리고 간장과 설탕을 2:1로 넣어서 양파랑 사과 간 것을 같이 섞어주세요~

양이 많다 보니까 국자로 하면 편해요ㅋㅋ 그리고 참기름을 적당히 2~3숟가락 정도 넣었어요~

참고로 저는 아이들 먹일 거라 설탕을 최대한 줄이자는 주의랍니다~ 뭐든 아이들 기준..♡

준비된 고기를 만든 소스에 버무려주세요~ 살살 조물조물 간이 잘 베일수 있도록~ 채소도 같이 넣었어요~

그리고 30분~1시간 정도 재워두었답니다 ♡ 이렇게 재워둔 고기는 한번 먹을 량만큼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두시면

나중에 바쁘실 때 꺼내서 드실 수 있으세요~~ 고기 요리의 장점 ㅎㅎ 한번 할 때 많이 해서 두고두고 우려먹기ㅋㅋㅋ♡ 

 

재워둔 고기를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넣을 건데요~~

저는 요리에 대파를 넣는걸 워낙 좋아해서 많이 넣었답니다~~ 개인 취향이니까 생략하셔도 되용~~

재운 고기에 대파를 잔뜩 넣어서 후다다닥 볶았어요~~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떡을 굉장히 좋아해서

떡도 한팩 넣었답니다 ㅋㅋ 만약 드시다가 싱거우시면 간장 추가하시고 덜 달다고 느끼시면 올리고당을 넣으시면 돼요~

팁은 아니지만 아이들 먹일 음식이라 저는 되도록 채소를 많이 넣어서 단맛이 우러나게 하는 편이에요~~

설탕보다는 올리고당이 조금 더 나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마무리로 간을 맞출 땐 올리고당을 넣는 편이고요^^♡

이렇게 만들어진 불고기는 나중에 지겨울 때쯤 청양고추를 넣어서 밥에 비벼 드시면 불고기덮밥이 되는데요~~

이런 건 신랑들이 좋아해요 ㅋㅋㅋ 간편하고 건강한 밥상 되세요~^^